가오슝 누가크래커 구입은 여기로~ 라오지앙(老江紅茶牛奶) 추천
가오슝 라오지앙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누가크래커를 구입할 수 있는데 이곳은 누가크래커 이외에 매우 유명한 음료 가게로, 특히 홍차우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1950년대부터 운영된 전통 있는 가게로, 진하고 부드러운 홍차와 고소한 우유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이 가게에서는 누가 크래커와 같은 전통 간식도 함께 제공하는데, 누가 크래커는 바삭한 크래커에 부드럽고 달콤한 누가를 샌드한 형태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누가 크래커와 함께 홍차 우유를 즐기면, 달콤한 맛과 진한 차 맛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그동안 먹어본 대만 누가크래커는 대부분 딱딱해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어야 그나마 부드러워지는데 그럴 경우 과자 식감이 푸석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먹어봤다가 한동안 안먹었는데 가오슝 누가크래커가 인기가 많아서 한번 맛보려고 저녁에 산책 삼아 숙소에서 걸어가보았습니다. 중앙공원역 인디고 호텔 기준 도보 15분 정도 걸렸네요. 저녁은 더위가 가셔서 걸어가도 괜찮았습니다.
포모사역과 가까워서 일부러 지하로 내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지하철도 보고 후기에서 많이 보던 가게 라오지앙 도착
맛보기용 누가 크래커 1통에 130위안(약 6천원) 2개 구입후 바로 뒤편 리우허 야시장에 가봅니다.
야시장이 작다고 해서 안가려 했는데 막상 가보니 길도 넓직하고 구경하기 좋아보였어요. 휴무날 구글 지도로 잘 확인하세요. 평일에 쉬는 곳들이 많아서 힘들게 찾아갔다가 휴무인거 나중에 알게 되면 낭패이니까요.
야시장 한바퀴 구경하고 누가 크래커 사러 가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반대로 했더니 들고 다니기 좀 무거웠습니다.
숙소 루프탑바에서 개봉해서 먹어보니 누가가 부드럽고 누가도 많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파향 나는 크래커도 바삭하고 기대만큼 맛있었어요.
마트에서 파는 누가 크래커랑은 비주얼부터 확실히 차이나네요. 누가양이 정말 가득합니다. 1953년부터라니 70년동안 가게 운영하면서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가성비도 좋고 가오슝 필수 맛집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라서 2통으로는 아쉬워서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가서 10통 구입하고 1통은 서비스로 받았어요. 11통에 1300대만 달러
간김에 띤삥이라는 대만식 아침부침개 말이도 맛보았는데 한개는 옥수수 한개는 참치가 들어있고 한끼 가볍게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안에 내용물도 푸짐하고 가격도 2천원 정도 밖에 안했어요.
숙소 냉장고에 넣어두고 귀국할 때 한국에 잘 데려왔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도 누가가 부드러워서 신기하더라고요. 칼로리가 높다고 하니 2개 이상 드시지 마세요. 한국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부드러운 누가 크래커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선물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이상 가오슝 라오지앙 누가 크래커 후기를 마칩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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