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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가성비 좋은 전주 이비스 스타일 다양한 조식 후기

발길 닿는 곳마다 2024. 10. 1.

 
10월1일부터 첫 조식당 입장 손님이 되는 행운을 누리고 조식을 먹으러 3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조식 포함으로 예약해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지만 음식 질을 봐서는 아마 3만원 초반대로 책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이 업로드 되면 다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까지 숙박객은 샌드위치 조식 제공이였다는데 조식을 먹기 위해 다시 전주로 오셔야 될거 같습니다.

비빔밥 코너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담을 수 있습니다. 낙지젓갈도 있고 열무 김치도 있고 전라남도의 맛을 느껴보려고 그릇에 골고루 담았습니다.

비빔밥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이! 외국인을 위한 영문 안내판도 필요해보이네요.

흰쌀밥은 없고 흑미밥과 곤드레밥 2종류가 밥통에 있습니다. 비빔밥은 흰쌀에 비벼 먹어야 제맛이지만 투숙객의 건강을 생각해주는 이비스 스타일 전주입니다. ^^

한그릇 푸짐히 담으니 전주에 비빔밥 먹으러 왔다가 원치않게 조식에서 비빔밥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보쌈과 두부가 있는 호텔 조식당은 흔치 않은데 옆에 김치제육볶음과 같이 먹으니 아침부터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카레도 있는데 비빔밥을 먹느라 배불러서 미처 맛을 보지 못했네요. 

김치제육볶음 때깔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매콤하니 보쌈과 두부김치와 잘 어울리는 밥반찬입니다.

찐만두도 기본으로 있습니다. 시판 만두 맛이라 만두로 배를 채우시면 안되요 ^^

소고기 미역국이 정말 맛있어서 두그릇 먹었습니다. 육수가 사골 맛이 나서 진하고 고기도 부드럽고 미역국과 전주 비빔밥은 꼭 먹어야 됩니다.

기본 샐러드류인데 케이준 샐러드 소스가 너무 매콤하고 자극적이여서 아쉬웠습니다. 케이준 샐러드 소스는 허니 머스타드로 변경해주길!!

미국식 조식 메뉴인데 특이하게 피자가 있습니다. 배불러도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니 도우가 무려 오곡이네요. 고구마 피자인데 쫄깃하고 정말 맛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보입니다.

피자는 그때그때 종류가 달라지는 듯 합니다. 사진은 고기 피자이네요.

서양인들이 좋아할 만한 치즈와 햄도 있습니다. 

매실차 오렌지 쥬스 우유 과일류와 요구르트 옆에는 시리얼류가 있는데 커피는 아직 없었어요. 

기본 식빵 롤빵 크로와상 그리고 미니 케이크 2종류 (케익 반은 스펀지 반은 크림이라 꽤 맛있습니다.)

조식이지만 점심까지 해결 될 만큼 맛있게 골고루 먹어봤습니다.

배부르지만 보쌈과 김치제육볶음 피자도 가져와서 먹었는데 저렴한 객실 가격에 조식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사람이 없는 이른 시간에 찍어봤는데 8시가 넘으니 좌석들이 꽤 찼습니다. 아마 주말이고 조식 오픈 첫날이라 투숙객도 많았나봅니다. 10월은 전주에 축제가 많은데 쾌적하게 깔끔하며 조식 잘 나오는 전주 호텔을 찾으신다면 전주 이비스 스타일을 추천드려요.

조식을 먹고 룸으로 돌아와 발코니로 나와 귀뚜라미 우는 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니 발코니룸도 좋아보이네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은 더 운치가 있을거 같습니다. 이상 전주 이비스 스타일 조식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비스 스타일 전주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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