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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도쿠시마 공항과 인천공항 연결! 일본노선 정기 항공편 이스타항공 올 가을 첫 취항예정

by 발길 닿는 곳마다 2024. 8. 24.

도쿠시마 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정기 항공편이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운항된다는 소식은 한일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특히 도쿠시마현은 일본의 지방 도시로, 그동안 국제선 취항이 드물었기에 이번 항공편 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교류에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항공편 개설은 단순히 두 도시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도쿠시마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8일에 열린 도쿠시마현 현청의 협정 체결식은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도쿠시마현의 고토다 지사와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 항공의 조준석 대표이사가 참석한 이 행사에서, 양국은 도쿠시마 공항과 서울 인근의 인천 공항을 연결하는 정기 항공편 운항을 공식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 항공편은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운항될 예정으로, 도쿠시마에서 출발하여 서울로 향하는 새로운 항공 루트를 통해 관광과 비즈니스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도쿠시마현의 고토다 지사는 이번 협정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하며, 도쿠시마 공항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쿠시마는 그동안 교통의 불편함으로 인해 한국과의 교류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정기 항공편의 개설로 인해 양국 간의 상호 방문이 증가하고, 특히 도쿠시마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한국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스타  항공의 조준석 대표이사도 도쿠시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일본의 다른 대도시와 차별화된 도쿠시마만의 매력을 한국에 알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대부분이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도쿠시마의 독특한 매력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주 3회 운항될 예정인 도쿠시마-서울 노선은 이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도쿠시마의 경제적 부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스타  항공은 일본의 여러 지방 도시와 한국을 연결하는 다양한 노선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도쿠시마-서울 노선 개설도 이러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노선은 2012년 전세기 운항 이후 처음으로 정기 항공편으로서 운영된다는 점에서 도쿠시마 공항의 국제선 확장과 지역 발전에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도쿠시마가 한국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도쿠시마 지역 주민들 역시 이번 항공편 개설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쿠시마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이번 항공편 개설을 통해 한국 관광객들이 새로운 여행지로 도쿠시마를 찾게 될 것입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는 직접적인 항공편의 개설로 인해 비즈니스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도쿠시마의 다양한 특산품과 문화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도쿠시마 공항과 서울을 잇는 항공편의 정기 운항은 단순한 도시 간의 연결을 넘어, 두 지역 간의 경제적, 문화적 협력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도쿠시마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주요 방문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두 지역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 항공편의 성공은 도쿠시마와 서울, 나아가 일본과 한국 간의 긴밀한 협력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도쿠시마 웹 뉴스 참고-

 

안녕하세요. 이스타항공이 일본 소도시 취항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도쿠시마가 어떤 곳인지 찾아보았습니다. 정기편 운행으로 한국인들이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 선택지가 늘어서 굉장히 설레이네요. 취항 이벤트 특가도 기대 되는데 도쿠시마가 어떤 곳인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이미 한국인 여행자에게 인기 높은 마쓰야마와 다카마스가 있는 지역에 위치해서 여행가기 좋은 위치에 있는 지역이네요.

 

도쿠시마(徳島)는 일본 시코쿠(四国) 섬에 위치한 도쿠시마현의 현청 소재지로,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적 전통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이 지역은 진정한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로 꼽히며, 다양한 명소와 활동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특히, 도쿠시마의 대표적인 매력은 그 지역만의 독특한 축제, 자연 현상, 역사적인 명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쿠시마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특징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도쿠시마(徳島)는 일본 시코쿠(四国) 섬에 위치한 도쿠시마현의 현청 소재지입니다. 이곳은 풍부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아와오도리(阿波踊り)

도쿠시마의 아와오도리 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춤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매년 8월 중순이 되면 이 지역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차게 됩니다. 아와오도리의 역사는 4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축제 기간 동안 도쿠시마의 거리는 활기찬 춤과 음악으로 채워지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환상적인 광경을 즐기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듭니다. 아와오도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춤으로, 춤꾼들이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독특한 동작을 반복하며 길을 따라 행진합니다. 이 춤은 단순한 움직임이지만, 리드미컬한 북소리와 샤미센 연주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와오도리는 단순한 춤을 넘어서 도쿠시마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변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2. 나루토 소용돌이(鳴門の渦潮)

도쿠시마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 현상 중 하나인 나루토 소용돌이는 나루토 해협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소용돌이로, 그 규모와 강도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 소용돌이는 하루에 두 번,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발생하며, 때로는 지름이 20미터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용돌이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며, 관광객들은 유람선을 통해 가까이서 이 놀라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수면 위에서 소용돌이가 형성되는 순간은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많은 이들이 이 현상을 직접 보기 위해 도쿠시마를 찾습니다. 나루토 소용돌이는 단순히 자연 현상을 넘어, 도쿠시마의 자연적 상징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관찰하는 것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3. 이야 계곡(祖谷渓)

이야 계곡은 도쿠시마현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일본의 비경 중 하나로, 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야 계곡은 울창한 숲과 험준한 지형이 어우러져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아내며, 특히 전통적인 덩굴다리인 카즈라바시(かずら橋)가 이곳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이 다리는 산 속의 험준한 계곡을 가로지르며, 약 45미터 길이에 달하는 다리를 건널 때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이야 계곡은 하이킹과 온천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로,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또한, 이곳의 전통적인 마을에서는 일본의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4. 도쿠시마 라면

도쿠시마의 음식 문화는 그 지역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도쿠시마 라면은 꼭 맛보아야 할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도쿠시마 라면은 진한 갈색의 돼지뼈 국물과 얇은 면이 특징으로, 일반적인 일본 라면과는 다른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국물은 주로 간장 베이스에 돼지뼈를 오래 끓여내어 진한 감칠맛을 내며, 여기에 얇은 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도쿠시마 라면의 또 다른 특징은 돼지고기와 계란 등의 토핑으로, 이는 라면의 풍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특히,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 독특한 라면은 도쿠시마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쿠시마 라면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함께 즐기면 그 맛이 더욱 배가됩니다.

5.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리쓰린 공원은 도쿠시마시 근처에 위치한 일본의 전통 정원으로,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이곳은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리쓰린 공원은 사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어우러져 각각의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연못과 정교하게 조성된 석가산,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리쓰린 공원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서 일본의 전통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쿠시마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일본의 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쿠시마는 자연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일본의 다른 대도시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의 분위기와 경험들은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도쿠시마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